[WIKI 프리즘] 미국을 겨냥? 중국의 핵 장착 가능 AMBL과 전략 폭격기 개발 밝혀져

중국이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ALBM 전략 폭격기 [사진=디플로맷]

미국-중국간 군사적, 경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 장착이 가능한 공중발사 탄도미사일(air-launched ballistic missile, ALBM)과 이를 탑재하고 비행할 장거리 전략 폭격기를 개발하고 시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인민해방군에 관한 미국 정부의 최근 정보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이같은 미사일 시험 비행을 다섯 차례 시행했다. 미국 정보부는 이 새 미사일을 ‘CH-AS-X-13’라고 칭하고 있다고 디플로맷이 공개했다.

이 미사일은 2016년 12월에 처음 테스트됐고, 가장 최근 테스트는 2018년 1월말 실시됐다.

미 국방정보국은 최근 두 차례의 세계 위협평가에서 핵 장착이 가능한 이 ALBM에 대해 언급했었다. 미국 정보부 고위 관료들이 중국의 핵 장착 가능한 ALBM 개발을 인정해온 것이다.

2018년 3월 로버트 애쉴리 중장과 2017년 5월 미 국방 정보국의 국장이었던 빈센트 스튜어트 중장이 중국의 새 장거리 정밀 타격 시스템 개발에 대해 두 종의 새로운 ALBM 중 하나는 핵 장착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가 있다.

가장 최근의 중국 미사일 테스트 두 건은 공중 급유가 가능한 수정된 H-6K 전략 폭격기를 이용한 공중발사와 관련한 것이다. 미국 정보부가 H6X1/H-6N라고 이름붙인 새 폭격기는 ALBM 발사를 위한 표준 변종 H-6를 개선한 것이다.

수정된 시스템들은 50년대 후반 이후 모든 H-6 폭격기 변종들을 제작해온 시안 비기공업사(西安飛機工業)가 제작했다. 2017년 8월에 중국 소셜미디어에 사진이 공개됐던 미확인 H-6 변종이 H6X1/H-6N일 수 있다.

한편 CH-AS-X-13는 사정거리가 3,000 km인 이단 고체연료 미사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1의 변종으로 보인다. 이 미사일의 기체는 폭격기의 하중을 줄이기 위해 더 가벼운 복합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H6X1/H-6N는 전투행동 반경이 거의 6,000 km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옛 H-6 변종들에 비하면 대단히 큰 발전이다. 핵 미사일 시스템인 CH-AS-X-13이 H6X1/H-6N의 전투행동 반경 끝에서 발사된다고 가정하면 하와이와 알래스카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2017년 미 국방부의 보고에 인민 해방군의 공군 대장, 마 시아오탄의 2016년 발표가 언급됐는데, 중국이 2020년대 중반에 배치할 차세대 장거리 전략 폭격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중국은 H6X1/H-6N 외에 다양한 지원과 공격을 수행하는 H-6 종들을 개발했는데, 한 예로 H-6K는 정밀 유도 시스템의 원거리 지상 요격 순항 미사일 CJ-20을 탑재할 수 있고, 이런 폭격기들이 태평양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또한 인민 해방군 해군은 대함 해상 지원 임무를 위해 만들어진 H-6G를 가동시키고 있다.

중국의 ALBM 성능 추구는 핵 군사력 생존에 대한 중국의 깊은 우려를 시사한다. 270개로 추정되는 핵탄두를 가진 중국은 핵 무장력에 있어 미국에게 대등한 상대가 아니고 오랜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서약 아래 약소한 군사 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자국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기지들을 향한 핵공격을 이미 염두에 뒀고 이후 인민 해방군은 로켓군 작전 훈련을 통해 이에 대한 대응 발사 작전을 시뮬레이션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의 ALBM의 성능 추구는 당연한 것이다. 장거리 H6X1/H-6N과 CH-AS-X-13의 폭격 시스템이 여러 곳에 충분히 배치됨으로써 중국의 핵 군사력에 유연적인 대응력이 부여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폭격기들의 서태평양 항로를 지키기 위해 미국을 상대로 한 지역적 접근 거부(anti-access/area denial, 미군이 중국 근해에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는 정책)를 계획할 수 있다. 3천 킬로미터의 사정거리를 생각했을 때 ALBM은 궁극적으로 전역탄도미사일(사거리 300-3,500km 미사일)로 사용될 것이다.

미국과 동북 아시아의 동맹국들은 전략적 핵 대응 무기로서의 ALBM을 탑재할 수 있는 H6X1/H-6N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중국의 대함 순항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부스트글라이드 탄두(hypersonic boost-glide warhead), 재래식 중단거리 시스템의 발전은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공중 군사력을 중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공신력 있는 성명이 부족하고 배치가 임박하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아직까지 ALBM 프로그램은 실험 단계에 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3월 1일 연방의회에서의 연설에서 ALBM 킨잘(Kinzhal)을 소개했다. 단거리 이스칸더-M 탄도미사일의 공중발사 변종으로 보이는, 핵 장착이 가능한 킨잘은 MiG-31에 탑재되어 발사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Revealed: China’s Nuclear-Capable Air-Launched Ballistic Missile

China is developing and has been flight-testing a nuclear-capable air-launched ballistic missile (ALBM) along with a new long-range strategic bomber to deliver it, The Diplomat has learned.

According to U.S. government sources with knowledge of the latest intelligence assessments on 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China has conducted five flight tests of the unnamed missile. The U.S. intelligence community is calling the new missile the CH-AS-X-13.

The missile was first tested in December 2016 and was most recently tested in the last week of January 2018, according to one source. In recent years, the directors of the U.S. 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A) have made reference to this nuclear-capable ALBM in their two most recent on-record worldwide threat assessments.

The two most recent tests of the system involved aerial launches off a modified H-6K strategic bomber capable of being refueled while in the air.

The new bomber, dubbed the H6X1/H-6N by the U.S. intelligence community, has been modified from standard variant H-6s for the ALBM delivery mission. The modifications have been made by Xi’an Aircraft Industrial Corporation, the manufacturer of all H-6 bomber variants since the late-1950s. The H6X1/H-6N may have been the subject of speculation in August 2017, when an image of an unidentified H-6 variant appeared on Chinese social media.

The CH-AS-X-13, meanwhile, is a two-stage, solid-fuel ballistic missile with a 3,000 kilometer range; it is likely a variant of the DF-21 medium-range ballistic missile. The missile may use lighter weight composite materials in its airframe to reduce the necessary carry weight for the bomber.

The H6X1/H-6N is assessed to have a combat radius of nearly 6,000 kilometers — a significant improvement from older H-6 variants. As a system for nuclear delivery, the CH-AS-X-13 on the H6X1/H-6N, assuming a launch from the edge of the bomber’s combat radius, will be capable of threatening targets in the contiguous United States, Hawaii, and Alaska.

According to a source who spoke with The Diplomat, the U.S. intelligence community assesses that the CH-AS-X-13 will be ready for deployment by 2025.

This is in line with a September 2016 announcement by People’s Liberation Army Air Force General Ma Xiaotan, referenced in the U.S. Department of Defense’s 2017 report on Chinese military power, that China would develop a new generation of long-range strategic bombers to be deployed around the mid-2020s.

Aside from the H6X1/H-6N, China has developed the H-6 into a range of support and attack roles. The H-6K, for instance, is capable of delivering standoff range CJ-20 land-attack cruise missiles with precision guidance. These bombers have conducted missions across the so-called First Island Chain, into the western Pacific.

Additionally, the People’s Liberation Army Navy operates the H-6G, which is designed for anti-ship and maritime support missions….

[출처=디플로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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