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자원외교 비리 관련, 시민단체들 산업부.석유공사에 공개 질의

[사진=연합뉴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산업통상자원부과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

하베스트 인수 비리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산업부가 석유공사의 소송 참가를 지시했는지 여부와 석유공사가 실제 소송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의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금융정의연대 등이 참여한 ‘MB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은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과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제기된 손배 소송과 관련, 산업부와 석유공사에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석유공사의 하베스트는 공사에 약 5513억원의 손해를 입혔으며 지난 3월 석유공사 노동조합은 강 전 사장과 최 전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국회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산업부 관계자는 이 소송에 석유공사가 원고료 참가하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으나 삭유공사는 아직 소송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국민모임은 산업부에 대해 강 전 사장에서 손배 청구 등을 시행한 적이 있는지, 석유공사에 소송 원고 참가를 협의 혹은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소송참여를 문서로 지시하거나 권고한 바 있는지를 각각 질의했다.

또 석유공사에 대해서는 소송에 원고로 참여할 계획이 있는지, 산업부로부터 원고로 참가할 것을 전달받은 사실이 있는지, 지시 내지 권고를 받았다면 왜 아직 참가하고 있지 않는지를 물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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