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SPC 등 외식업계, ‘가정의 달’ 맞아 CSR 활기

[사진=bhc치킨, SPC그룹, 엔타스]
 

bhc, SPC그룹 등 외식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활동(CSR)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5월은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석가탄신일(22일) 등이 모여 있는 ‘가정의 달’로 휴일과 가족 단위 외식이 잦아 업계의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고객 대상 프로모션 외에도 CSR도 활발하다.

bhc치킨은 최근 ‘해바라기 봉사단’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래마을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꿈터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벽하 봉사활동에 참여해 낙후된 외벽에 그림을 그려넣고 새로운 공간 창출에 일조했다.

재개발이 중단돼 노후된 이 지역에서 봉사단은 회색빛 계단과 골목 담벼락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림을 가득 채워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에서 구성한 청년 봉사단체다. 5명씩 2개 팀으로 편성돼 오는 연말까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에 따른 소요 비용 전액은 bhc치킨애서 부담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낡고 빛바랜 골목길이 밝고 산뜻해졌듯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3일 파리바게뜨 본사 직원, 대전·충청지역 가맹점주들과 함께 세종시 금남면 소재 ‘밀다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밀다원’은 SPC그룹 제분 계열사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견학하고,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봉사단은 2011년과 2014년 독도와 울릉도를 각각 방문해 보육시설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3년에는 매향리 어촌마을과 연평도에 빵과 케이크를 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는 SPC그룹이 한부모 가족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지난 3월16일부터 한 달간 ‘SPC해피셰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으며, 기부금은 1000만원이다.

‘SPC해피셰어 캠페인‘은 카카오 사회공헌 서비스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with KaKao)‘에 한부모 가족 이야기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이를 SNS에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을 달면 건당 1000원씩 후원금이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금은 SPC그룹이 부담한다. 이 캠페인으로 SPC그룹은 연말까지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복궁, 한양, 마당 등을 운영 중인 외식기업 엔타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송도 한옥마을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열었다.

한옥마을 내부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타투, 투호, 제기차기 등의 체험 놀이를 마련해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새싹키우기 화분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5월 중 엔타스 브랜드매장에서 식사 후 6~8월 식사를 예약하는 소비자들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엔타스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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