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15만명 넘어선 ‘가상화폐 규제반대’

소정원 기자 =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이 15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 청원에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15만1787명이 참여했다.

이 글 게시자는 청원문을 통해 “투자라는 건 개인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개인이 책임을 지는게 맞다”며 “무리한 투자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가상화폐 뿐만이 아니라 주식이든 그 어느 항목에도 해당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큰 돈을 투자해서 잃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인 투자자들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도 매도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청원은 ‘참여 인원 20만명’이 되면 청와대 특별보좌관이나 대통령 수석 비서관, 각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관심이 모아진다.

해당 청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제기됐으며 만료 시한이 아직 13일가량 남아있어 그 전까지 20만명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상화폐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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