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의 선거 운영: 정동영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암울한 미래

목차

  • 제목: 정동영의 선거 운영: 정동영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암울한 미래
  • 요약
  • 단일화 버스는 정류장을 떠났다
  • 토론은 요인이 아니다
  • 4월의 재앙
  • BBK
  • 이명박 대통령
  • 이회창
  • 논평

생성일: 2007/12/11, 07:29(화)
문서번호: 07SEOUL3511_a
원 분류: 기밀
최근 분류: 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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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서울 0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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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958: DECL: 12/10/2014
행정명령 12985: 비밀해제: 12/10/2014
TAGS: KN, KS, PGOV, PREL, PINR
태그: KN, KS, PGOV, PREL, PINR
SUBJECT: CHUNG DONG-YOUNG CAMPAIGN MANAGER: CHUNG AND UNDP’S FUTURE BLEAK
제목: 정동영의 선거 운영: 정동영과 대통합민주신당의 암울한 미래

Classified By: Amb. Alexander Vershbow. Reasons 1.4 (b,d).
분류자: 주한미국대사 알렉산더 버시바우. 근거 1.4(b,d).
번역자: 지산하(위키리크스 한국 봉사자)

 

  1. (C) Summary: Over coffee on December 10, former lawmaker and current head of UNDP candidate Chung Dong-young’s campaign, Chyung Dai-chul, told the Ambassador that he had no confidence that candidate Chung could mount a serious challenge to frontrunner Lee Myung-bak.
    (기밀) 요약: 12월 10일, 전 국회의원이자 현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정동영 후보의 선거 총 책임자인 정대철은 커피를 마시며 대사에게 그는 정동영 후보가 유력 후보인 이명박에 대한 만만찮은 도전을 해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If the liberals unified behind Chung Dong-young and Chung were able to engage Lee in open televised debate, Chung might have a slim chance.
만약 정동영을 지지하는 진보 측의 연대가 이루어지고 그가 TV대선토론에 이명박이 나올 수 있게 만든다면, 정동영은 아주 약간의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However, Chung had failed to unify the liberal candidates.
하지만 정동영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를 이루어내지 못했다.

Also, Lee Myung-bak has refused to engage in debate with Chung except in the carefully scripted debates run by the National Election Commission.
또한, 이명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철저히 각본에 짜인 토론을 제외하고는 정동영과 함께 토론에 응할 것을 거부했다.

If Chung lost badly on December 19, the GNP could win as many as 250 seats out of 299 in the April National Assembly elections and the liberal opposition could essentially disappear.
만약 정동영이 12월 19일에 참패를 당할 경우, 한나라당은 오는4월 19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299석 중 250석을 차지할 수 있으며, 진보 야당은 필연적으로 사라질 것이다.

Chyung explained that Chung Dong-young was a good candidate but had been unable to challenge Lee mostly due to the Korean public’s unhappiness with President Roh Moo-hyun.
정대철은 정동영은 좋은 후보였지만 대체로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 때문에 이명박에게의 도전이 불가능했었다고 설명했다.

Korean voters were sick of Roh not because of his policy stances but due to his frequent public speaking gaffes, the “amateurism” of Roh and his close staff, and Roh’s disregard for political advice from his own political party.
한국의 유권자들은 노무현의 정책이나 정치적 입장 때문이라기보다는 대중연설에서의 잦은 실수, 즉 그와 그의 측근들의 아마추어적인 모습과 그의 정당으로부터의 정치적 조언을 외면한 것 때문에 그에게 염증을 느꼈다.

In the likely event of a Lee Myung-bak victory, it was possible that the KORUS FTA could be passed, if not in February, then in June, and the Zaytun deployment would likely be extended with the condition that the troops should be pulled out of Iraq by the end of 2008, according to Chyung Dai-chul. End Summary.
정대철에 따르면, 이명박의 승리로 끝날 것 같은 이번 선거에서, 아마도 만약 2월이 아니라면 6월에는 한미FTA가 통과될 수 있을 것이고 자이툰부대는 2008년 말까지 이라크로 차출된다는 조건 하에 병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요약 끝.

  1. (C) Chyung Dai-chul told the Ambassador on December 10 that there was little chance United New Democratic Party (UNDP) candidate Chung Dong-young could win the presidency.
    (기밀) 12월 10일 정대철은 대사에게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정동영이 대선에서 당선될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hyung Dai-chul, who served as head of Roh Moo-hyun’s successful 2002 campaign team, said that for Chung’s campaign to succeed, Chung needed to unify the liberal candidates and openly debate with candidate Lee on policy issues.
노무현의 2002년 대선캠프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던 정대철은 정동영이 이번 선거운동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가 진보 후보들을 연대하고 개방적인 곳에서 이명박 후보와의 정책적 쟁점에 대한 토론을 해야 한다고 했다.

Merger Bus Has Left Station

단일화 버스는 정류장을 떠났다

  1. (C) Arriving at the residence from a meeting with Democratic Party candidate Rhee In-je, Chyung said Rhee would join Chung Dong-young December 10 or 11 but Moon Kuk-hyun would likely not join.
    (기밀) 이인제 민주당 후보와의 만남을 가지고 집에 도착하면서 정동영은 이인제는 12월 10또는 11일에 그와 합류할 것이지만, 문국현은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hee’s support was a step in the right direction, but regardless of who joined Chung, it was likely too late to significantly influence the election.
이인제의 지지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진전이긴 하지만 누가 정동영에 합류했던 간에, 선거에 확연한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늦은 것으로 보인다.

Moon Kuk-hyun currently was suggesting a December 17 or 18 merger, but Chyung likened this proposal to “flagging a bus after it has gone by,” and dismissed Moon as a factor.
문국현은 최근 12월 17일 또는 18일 연합을 제안하고 있었지만 정동영은 이 제안을 “버스 떠난 뒤 손을 흔든다”고 비유하며 문국현을 감안 대상으로 넣지 않았다.

Debates Not A Factor

토론은 요인이 아니다

  1. (C) Chyung explained that since Lee only would appear in carefully scripted debates run by the National Election committee, there would be no chance to score points through debate.
    정동영은 이명박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철저히 짜인 토론에만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토론에서는 더 이상 점수를 딸 가망이 없다고 설명했다.

Chyung recalled that in 2002, Roh debated then-GNP candidate Lee Hoi-chang up to 70 times and won support with his good performances.
정동영은 2002년에 노무현이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회창과 70회 정도까지 토론을 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회상했다.

April Disaster

4월의 재앙

  1. (C) If Chung Dong-young could not turn around his campaign and come in a respectable second, the liberal opposition could disappear and the Grand National Party (GNP) could win up to 250 seats out of 299 in the April parliamentary elections.
    (기밀) 만약 선거의 판을 뒤집지 못하고 체면치레할 수 있는 2등이 되지 못한다면, 진보 야당은 사라질 것이고 한나라당은 의회 선거에서 299석 중 250석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In that case, the real opposition could take the form of a faction within the GNP headed by Park Geun-hye, or by conservatives who might join GNP defector Lee Hoi-chang’s new party, rather than by liberal or progressive political leaders.
만일 그렇게 된다면, 실질적인 야당은 진보, 자유주의 진영보다는박근혜가 이끄는 한나라당 내 세력 혹은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이회창의 신당에 합류한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다.

Chyung said he wanted to help avoid such a tragedy and he would work hard from December 20 to lead the UNDP to a respectable showing.
정대철은 그가 이러한 비극은 피하도록 돕고 12월 20일부터 대통합민주신당이 훌륭한 모습으로 이끌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The UNDP would need to secure at least 100 seats in the Assembly to remain a significant political force, Chyung noted.
대통합민주신당이 중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최소 100석을 차지해야 한다고 정동영은 언급했다.

Then, Korean people would recognize the UNDP as a “healthy opposition party.”
그러면 한국 국민들이 대통합민주신당을 “건강한 야당”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Chung Dong-young, Sohn Hak-kyu and Lee Hae-chan, as failed presidential candidates, would not be the best candidates to spearhead the campaign for the April elections, so someone with good management skills who could keep the party together should take that role.
정동영, 손학규, 그리고 이회창은 대선에서 실패한 후보들로써, 4월 선거에서 선거운동의 선봉으로 가장 접합한 후보가 될 수 없으니 누군가 좋은 운영 기술을 가지고 있고 당을 단합시킬 수 있는 사람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다.

BBK

BBK

  1. (C) Chyung explained that while he did not believe former BBK owner and alleged stock-manipulation mastermind Kim Kyung-joon was being truthful about Lee’s role in the scandal, Lee Myung-bak’s denial of involvement was also not credible.
    (기밀) 정동영은 BBK스캔들에 있어서 이명박의 역할에 대해 그가 전 BBK 소유주와 주가조작을 총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준을 진실되다고 믿지는 못하지만 이명박의 연루를 부정하는 것 또한 믿을만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Lawyers for the UNDP recently met with Kim for over seven hours; if even one-third of Kim’s accusations about his business relationship with Lee Myung-bak were accurate, then there were real problems with the prosecutors’ investigation that had cleared Lee of all charges.
대통합민주신당 측 법조인들은 최근 김경준을 7시간 넘게 만났다; 만약 김경준이 이명박과의 사업관계에 대해 고발한 것의 3분의 1이 정확하다고 해도 이명박의 모든 혐의를 벗겨낸 검사의 조사에 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Furthering his suspicion, Chyung said, the prosecutor’s office has recently been issuing contradictory reports.
그의 의혹에서 더 나아가, 정동영은 검찰청이 최근 모순된 보고서를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Ahead of the December 5 announcement clearing Lee, the prosecutor’s office reported to President Roh that Lee was not involved in stock manipulation, but that it was unclear whether Lee was the owner of any of the related land or companies.
12월 5일 이명박의 혐의를 벗기는 발표에 앞서, 검찰청은 노무현에게 이명박이 주가조작에 관여되지 않았으나 그가 그 어떤 토지나 회사와 관련한 소유주인가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고 보고했다.

Chyung said that there should be a special counsel assigned to review the BBK case; the prosecutors involved should be impeached for not properly investigating the case.
정동영은 BBK건을 재검토할 특별 제안이 있어야 하고 검찰의 관여는 적절치 못하게 사건을 조사한 것으로 문제가 삼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1. (C) When asked why the Prosecutor’s Office would have committed such an error in their investigation, Chyung explained that the Prosecutor’s Office, in the last 20 years, had not developed to reflect the democratic society that Korea was today, but instead looked to hold on to its power.
    (기밀) 검찰청에 왜 그 조사에 있어서 그러한 오류를 범했는가에 대해 물었을 때 정동영은 검찰청은 지난 20년간 현대 대한민국의 민주사회를 반영하며 발전하지 않은 대신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눈치를 보아왔다고 설명했다.

Therefore, with Lee Myung-bak the near-certain winner of the election, supporting Lee was in the Prosecutor’s interest.
따라서 이명박이 대선에서 당선될 것이 거의 확실해진 이 시점에서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이 검사에의 이득이라는 것이다.

Chyung said he had been arrested five times and despite his status as a leading politician, the prosecutor’s office did not respect basic human rights during his arrest and investigation.
정동영은 그가 5차례 구속되었고, 주요 정치 인사라는 그의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체포되고 조사되는 동안 검찰청은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했다.

A Lee Myung-bak Presidency

이명박 대통령

  1. (C) Chyung said a strange phenomenon has occurred among the Korean people: they have decided that a corrupt candidate is better than an incompetent candidate, preferring Lee Myung-bak to anyone connected to Roh Moo-hyun.
    정동영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과 관련된 그 누구보다도 이명박을 선호하며 부패한 후보가 무능한 후보보다 낫다고 마음을 먹는 것이다.

Everyone seemed aware that Lee Myung-bak falsely employed his children, changed his address multiple times to avoid taxes and was guilty of various other infractions, but they did not care.
모두가 이명박이 허위로 그 자녀를 고용하고, 세금을 피하기 위해 여러 번 주소지를 옮기고, 다른 범법 행위에 책임이 있는 것을 의식한 것 같아 보이지만, 그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Roh Moo-hyun’s administration had reduced the level of corruption in government, the current bribery scandal involving top Roh aides notwithstanding, but was seen largely as incompetent.
노무현정부는 정부의 부패 수준을 낮췄으나 최근 그의 측근이 연루된 뇌물수수 스캔들이 있어 무능한 것만큼이나 크게 비춰졌다.

If Lee were elected, corruption could increase.
만약 이명박이 당선된다면, 비리는 더 증가할 것이다.

In fact, given Lee Myung-bak’s legal problems, Lee might be unable to fulfill his entire term in office.
사실 이명박의 법적 문제에 있어서 이명박은 그의 임기를 채우지 못할지도 모른다.

  1. (C) Lee Myung-bak is likely to choose personnel in his administration in a manner similar to Roh Moo-hyun — as he pleases, with little input from his party.
    (기밀) 이명박은 노무현과 비슷한 방식으로 행정부 인사를 선출할 가능성이 있다. –당의 조언을 따르기보다는 그가 만족하는 대로 뽑는 것이다.

Therefore, it is almost certain that Park Geun-hye will not be Prime Minister in a Lee administration, but Hyundai heir and formerly independent lawmaker Chung Mong-joon has a chance to fill that role now that he had decided to join the GNP and support Lee Myung-bak.
따라서, 박근혜가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나, 현대그룹 후계자이자 전 국회의원인 정몽준이 한나라당에 합류하며 이명박을 지지하면서 그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있다.

Lee Hoi-Chang

이회창

  1. (C) Chyung said that Lee Hoi-chang would likely not win even in his hometown region of Chungcheong Province since the bandwagon effect would mean that many current Lee Hoi-chang supporters, knowing they would be fighting a losing battle, would ultimately vote for the frontrunner Lee Myung-bak.
    (기밀) 정대철은 이회창이 편승효과로 현재 그의 많은 지지자들이 지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궁극적으로는 선두인 이명박에게 투표할 것이므로 의 고향인 충청도에서조차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 (C) Chyung closed by saying that it was impossible to predict Korean politics since things changed so quickly.
    정대철은 상황이 시시때때로 변하므로 한국 정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일축했다.

In the future, both Chung Dong-young and Sohn Hak-kyu could become president.
미래에는 정동영과 손학규 둘 다 대통령이 될 수 있다.

But for now, there will be a political realignment in Korea starting with the election of GNP candidate Lee.
하지만 현재로써는 한나라당 후보인 이명박의 선거로 한국에는 정치 재편성이 있을 것이다.

Comment

논평

  1. (C) The 2007 presidential election is unlike any in the democratic era (since 1987) in that the outcome has all but been determined before a single vote has been counted.
    (기밀) 2007년 대선은 단 하나의 투표가 집계되기도 전에 모든결과가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1987년 이래로)그 어떤 민주화 시대와는 다르다.

Chyung, a respected politician hoping to gain back some influence, fought the good fight, but even he could not put a happy face on Chung Dong-young’s impending loss.
영향력을 되찾고 싶어하는 명망있는 정치인인 정대철은 좋은 싸움을 벌였으나 낙선이 임박한 정동영에게 행복한 표정을 짓게 할 수조차 없었다.

If, as Chyung predicted, Lee Myung-bak wins December 19 and the GNP goes on to win a big majority in the April elections, President Lee will be in a position to implement many of his campaign promises, even the most extravagant ones, with little opposition.
만약 정대철이 예측한대로, 이명박이 12월 19일에 승리하고 한나라당이 4월 총선에서 대다수를 차지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그의 선거 공약 중 다수를, 심지어 그 중 가장 터무니없는 사안도 별다른 저항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입장에 놓일 것이다.

VERSHBOW
버시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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