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스마트 공항’ 지향..30분 만에 탑승 수속 완료

강지현 기자 = 인천공항 2터미널은 승객 스스로 30분 만에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는 ‘스마트 공항’을 지향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2터미널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기기는 62대로 승객 100만명 당 3.44대 꼴이다. 덕분에 1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 수속이 2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여권을 사용해 직접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이 기기는 1터미널에 92대가 있다. 2터미널보다 숫자는 많지만, 승객 100만명 당 설치대수는 1.7대로, 실제 이용을 위한 혼잡도 등을 감안하면 2터미널이 1터미널보다 2배 더 많이 설치돼 있는 셈이다.

항공권과 여권 정보를 이용, 이용객이 직접 짐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롭’은 1터미널이 14대, 2터미널이 34대 설치됐다. 승객 100만명 당으로 설치대수는 1터미널은 0.26대, 2터미널은 1.89대로 2터미널의 처리 능력이 7.3배 향상됐다.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1터미널 72대(100만명 당 1.33대), 2터미널 52대(100만명 당 2.89대)로, 2터미널 처리 능력이 2.2배 개선됐다.

이번 셀프서비스 기기 증가로 1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 수속이 2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